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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절약하기|컨트롤러 설정|실내 모드와 온돌 모드

by nurida 2022. 11. 15.

오들오들. 몸이 바르르 떨리는 추위가 다가오고 있다. 매년 이맘때면 추워진 날씨와 함께 늘 걱정되는 것이 있다. 바로 난방비. 주변에서 알려주는 방법은 많지만 정말 절약이 되는지, 아닌지 의심스럽기도 하다. 효과적인 난방비 절약 방법으로 올 겨울은 더욱 포근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 

 

 

▶개별난방(도시가스) 

거실, 방 안 곳곳에 '보일러 컨트롤러'가 설치되어 있다. 이 컨트롤러에는 일반적으로 「실내온도/온돌 모드/외출 모드/온수 온도」 이렇게 네 가지를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중에 무엇을 사용해야 하는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실내 온도

보일러 컨트롤러에는 온도센서가 있어 주변의 온도를 감지하는 기능이 있다. 난방 온도가 설정되면 주변의 온도가 설정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보일러가 가동하게 된다. 따라서 주변의 온도 변화가 잦은 곳에 컨트롤러가 설치되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주변에 찬 바람이 많이 들어오는 위치 또는 전열기구 같은 열이 많은 제품이 있는 위치는 감지되는 온도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난방이 쉬지 않고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난방비 폭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이런 환경이라면 실내온도가 아닌 온돌 모드로 설정하도록 한다.

단, 단열이 잘되어 있는 집이라면 실내온도 모드가 적절하다.

 

온돌 모드

보일러 난방수를 바닥으로 순환시키며 온도를 일정하게 보일러를 가동할 수 있다. 단열이 잘 되지 않는 집, 흔히 '외풍'이 있는 집은 온돌이 적절하다. 적당한 온도 설정은 최대 온도 대비 15℃정도 낮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온돌 모드의 최대 온도가 80℃라고 가정했을 때, 적절한 온도는 65℃이다. 이렇게 설정한 후, 너무 따뜻하다고 느껴지면 조금 낮게 조절하면 된다. 

 

온수 모드

기본 설정 온도를 가능하면 낮게 설정한다. 수도꼭지를 온수 방향으로 돌렸을 때, 너무 뜨거워서 사용할 수 없어 냉수와 중간 사이에서 사용해야 한다면 이미 충분히 낭비하고 있는 것. 온수로 최대치 돌렸을 때 사용하기 적당한 온도로 조절해 놓는다. 그리고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냉수 방향으로 꼭지를 확실히 돌려놓아야 나도 모르게 새어나가는 온수를 막을 수 있다.

 

외출모드

외출 시 외출모드로 전환해야 난방비가 적게 나간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정보이다. 일반적으로 외출모드는 설정해놓은 최소한의 온도로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귀가 후 실내온도가 너무 낮아진 집안을 따뜻하게 데우려면 더 많은 에너지가 사용된다. 즉, 난방비가 상승한다는 것! 따라서 외출 시에는 외출모드가 아닌, 기본 세팅으로 평소 난방 온도보다 2-3도 낮게 설정하는 것이 더욱 현명하다.

▶지역난방

이 경우, 이미 난방수의 온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난방수의 온도를 조절할 수는 없다. 실내 온도로 조정이 가능하며 22-23℃(각자의 환경에 맞게)로 설정한 후, 24시간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공통 절약 Tip

① 분배기 활용하기

보통 싱크대 아래를 살펴보면 밸브처럼 생긴 몇 개의 배관이 보일 것이다.(집마다 차이 있음) 이것의 이름이 바로 '분배기'이다. 난방을 원하는 방의 밸브는 열어두고, 그렇지 않은 방은 밸브를 잠가 난방수가 흘러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사용하는 방을 더욱 빠르게 온도를 높일 수 있다. 단, 사용하지 않는 방의 찬기가 흘러나오지 않도록 문을 닫아주어야 한다.

② 가습기로 습도 조절

가을, 겨울은 공기가 건조한 것이 특징. 건조한 공기는 열이 확산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반면, 습도가 높으면 열의 전달이 빨라지는 것. 따라서 가습기를 활용해 실내의 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다. 쾌적하고 적절한 습도는 40-60%.

③ 단열 도구 사용

난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따뜻한 열을 밖으로 빼앗기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열은 창문을 통해 30-40%가 빠져나간다. 단열만 잘 되어 있어도 난방기의 온도를 낮출 수 있고, 난방비의 절감으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유리창에 뽁뽁이 붙이기, 단열 페인트 또는 스프레이 뿌리기, 커튼이나 블라인드 치기, 러그 또는 카펫 깔기 등을 실천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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