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주연의 복수극 드라마 '더 글로리'가 총 13편의 OTT작품을 제치고 드라마/시리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공개 첫 주 만에 화제성 1위
화제성(뉴스/네티즌 게시글 및 댓글/동영상/SNS 등의 구성) 부문 뿐 아니라 OTT 출연자 부문에서 주연인 송혜교도 1위를 휩쓸었다. 2위는 티빙의 <아일랜드>, 3위는 디즈니의 <카지노>, 4위는 티빙의 <술꾼도시여자들2> 이다.
<더 글로리>는 12월 30일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 되었다.
유년 시절의 학교폭력으로 인해 영혼마저 부서져버린 피해자 '동은(송혜교)'이 가해자들에 대한 복수를 준비하고 실행하는 내용을 다룬다.
본 드라마를 시청한 사람들은 높은 몰입감을 느끼게되며 시즌 1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굉장한 궁금증으로 인한 볼멘소리를 표현하기도 했다.
시즌 2는 3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관전포인트
1. 작가 김은숙의 집필
<더 글로리>는 김은숙 작가의 첫 장르물이다. 그녀는 고등학생의 딸이 있는데 「엄마는 내가 죽도록 때리면 더 가슴 아플 것 같아? 죽도록 맞고 오면 더 가슴 아플 것 같아?」라는 질문을 듣고 쓰게 된 이야기가 바로 <더 글로리>라고 설명했다. 상상만으로도 지옥을 맛봤다는 그녀는 학교폭력 피해자들에게 응원같은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은숙 작가는 「연인, 온에어, 시티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더 킹: 영원의 군주」와 같은 화제성 뿐 아니라 작품성 또한 높은 작품들을 만들어냈습니다.
2. 아역 싱크로율
아역과 성인 배우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송혜교-정지소, 임지연-신예은, 김히어라-배강희. 이 배우들의 닮은 외모와 연기는 실제 배역 그대로 성장한 것 같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이질감이 없다.
3. 포스터 안에 숨겨진 메시지
①나팔꽃: 흰독말풀로 '악마의 나팔꽃'이라고 불리며 독을 품고 있고, 수술용 마취제로 쓰이기도 한다.
②초록색 구두: 드라마 속에서 부와 계급을 나타내는 소재이다.
③전재준의 편집숍 쇼핑백 / 담임선생님의 시계 / 바둑판
④자수 : 동은의 시간과 노력을 들인 복수를 비유한 것
<더 글로리>제목의 의미
사전적 의미로는 영광, 영예, 찬란한 아름다움과 같은 뜻을 지녔습니다.
용서는 없어, 그래서 영광도 없겠지만
동은(송혜교)의 대사 중
당하는 사람은 폭력의 순간에 인간의 명예와 영광을 잃게 된다. 이들이 바라는 것은 이를 되찾는 것
김은숙 작가는 위와 같은 이야기를 하며 제목에 숨겨진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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