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싹바싹 마르는 입술. 거칠거칠 벗겨지는 껍질. 매년 이맘때가 되면 건조하고 거칠어지는 입술로 신경이 쓰인다. 주머니 속 필수템으로 립크림은 아무리 발라도 효과가 없는 것 같다. 왜일까? 립크림도 자신에게 맞는 역할과 종류가 있다. 올바르게 바르는 법, 주의사항을 알아보고 올 겨울은 유난히 촉촉한 입술을 만들어보자.
립크림의 종류
함유되어 있는 성분과 목적에 따라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의 3가지로 분류된다.
- 의약품은 균열이나 출혈 등 입술이 트는 것을 치료하기 위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염증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 의약외품은 입술이 트는 것을 예방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입술이 심하게 거칠어지지 않았을 때, 건조해지기 쉬운 입술을 보습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된다.
- 화장품은 입술 건조 예방이나 자외선 차단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보습 성분이 메인으로 함유되어 있다. 스틱 타입, 튜브 타입 등 다양한 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 2가지 종류를 함께 사용하기
낮용과 밤용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입술은 다른 부위보다 각질층이 얇고 땀샘이나 피지선이 없다. 보습 기능이나 장벽 기능이 낮기 때문에, 자외선에 의한 대미지를 받기 쉽다. 따라서 낮에는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좋다. 수면 시에는 케어 기능이 있는 것이 적합하다. 시어버터나 바셀린 등의 보습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추천한다.
※ 바싹바싹, 메마른 입술을 갖게 하는 행동?
- 매운 음식을 먹는다.
- 입술을 핥고 깨문다.
- 에어컨 바람을 직접 받는다.
- 입술의 껍질을 벗겨 버린다.
- 립크림이나 립스틱을 대충 바른다.
- 장시간 마스크를 쓴다.
이러한 행동을 자주 하는 사람은 물리적 자극이나 건조로 인해 입술이 쉽게 거칠어진다.
립크림 바르게 바르는 방법
- 입술 위 더러움 제거하기
- 립크림 따뜻하게 하기
- 세로 방향으로 부드럽게 바르기
①입술에 음식이나 치약 등의 오염물이 남아 있으면 자극이 될 수 있다. 티슈, 화장솜으로 닦아낸 후 부드럽게 바른다. 또 ②차가우면 딱딱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딱딱한 상태로 바르면 자극이 될 수 있다. 손바닥, 손가락 끝으로 따뜻하게 만든 후 사용한다. 단, 스틱 타입은 원래 딱딱하게 만들어져 있으니 바를 때 마찰을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③입술에는 세로 방향으로 주름이 잡혀 있기 때문에 가로로 바르면 립밤이 골고루 발리지 않는다. 세로 주름을 따라 꼼꼼하게 바르면 입술 전체에 수분을 전달할 수 있다.
효과가 없다고? 5가지 주의사항
1. 목적에 맞는 립크림 사용
좋아하는 이미지 만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 등에 따라 적절한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 입술이 트는 것을 예방하고 싶다 ≫ 화장품 또는 의약외품
- 건조 케어뿐만 아니라 입술 혈색을 개선하고 싶다 ≫ 색깔 있는 립크림
- 자외선 손상이 걱정된다 》 자외선 차단 성분이 포함된 립크림
- 피부 자극이 걱정이다 》 민간성 피부용 립크림
-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고 싶다 》 메이크업 기초 용 립크림
- 케어를 즐기고 싶다 》 텍스처와 향이 독특한
2. 바르는 빈도 주의하기
제대로 케어 하고 싶은 나머지 무심코 하루에 수차례 립밤을 바르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행동은 오히려 마찰로 인한 자극을 줄 수 있다. 바를 때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바를 수 있다면 상관없다. 하지만 스틱을 입에 가져가는 순간 입술에 부담은 일어날 수밖에. 따라서 1일 5회 정도만 도포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메이크업 전, 식사 후, 양치 후 등의 타이밍을 정해놓고 바르자.
3. 손가락 끝이나 면봉 사용하기
스틱 타입은 손을 더럽히지 않고 그대로 살짝 칠할 수 있었지만 딱딱한 탓에 입술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 스틱은 무심코 가로 방향으로 바르기 십상이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손가락 끝이나 면봉, 브러시 등에 덜어 발라주도록 하자. 특히, 손가락 끝은 체온으로 립밤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손가락 끝의 보습도 될 수 있어 일석이조이다. 단, 사용 전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은 필수!
4. 제품 청결하기 유지하기
입술에는 음식이나 오염이 묻어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동안 잡균이 번식해 버릴 수 있다. 오염된 제품은 사용감이 악화되거나 효과가 희미해져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 입술 크림을 바르기 전에 입술을 깨끗하게 닦기
- 사용한 후에는 표면이나 용기 닦아내기
이 두 가지는 반드시 실천하도록 하자. 특히, 입술에 직접 바른 경우, 오염물이 생길 가능 성이 높으니 티슈나 화장솜으로 표면이나 뚜껑 주변을 깨끗이 닦아 낸다.
5. 사용기한 주의하기
잡균 번식과 기름의 산화·열화, 성분의 분리 등에 의해 점차 품질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사용기한도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 미개봉이라면 3년
- 개봉하면 반년 이내
단, 사용 상황이나 보관 환경, 배합 성분 등에 따라 열화 속도는 다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기준으로 생각해 두길 바란다. 만일, 냄새나 외관의 변화가 생겼을 때는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