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은 다양하면서 긍정적으로 신체 건강을 유지하게 해 준다.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을 마시면서 다이어트 효과까지 볼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일 것이다. 체내에 수분을 보충하며 다이어트 효과를 볼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체내의 수분량이 손실되면 어떻게 될까?
인체의 약 60% 이상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생명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아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임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체내 수분량의 2%를 잃으면 갈증을 느끼게 되고, 5%를 잃으면 열사병이나 탈수 증상에 나타날 수 있다. 10%나 잃어버린다면 근육 경련이나 순환에 부전이 일어난다.
수분 보충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이유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수분. 이것을 섭취하는 것만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물을 마시게 되면 기초 대사량이 향상되고, 변비가 해소되며 붓기를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기초대사가 올라간다.
수분을 섭취하면 혈류가 촉진되기 때문에 기초 대사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초대사란, 생명활동 유지를 위해 사용되는 에너지를 말하며 호흡이나 혈액순환, 세포의 신진대사, 체온 유지 등에 사용된다. 기초대사는 하루 총 소비 에너지 양의 약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기초대사를 높임으로써 소비 에너지 양이 높아지고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 변비를 해소할 수 있다.
아침 기상 후 한잔의 물을 마시면 장이 자극되어 연동 운동이 활발해진다. 때문에 변비 해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3. 붓기가 개선된다.
부종은 불필요한 수분이나 노폐물이 회수되지 않고 몸속에 쌓인 상태를 말한다. 수분을 섭취함으로써 혈류가 촉진되고 노폐물이 몸 밖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부종 개선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하루에 얼마나 마셔야 할까?
하루에 필요한 수분 섭취량은 다음 공식으로 알 수 있다.
※하루에 필요한 수분 섭취량 = 연령별 필요량 ×실측 체중
<연령별 필요량 > 22세-55세 35ml / 55-65세 30ml / 65세 이상 25ml
예를 들어, 30세에 실측 체중이 50kg이라면, 하루에 섭취해야 할 수분량은 35ml × 50kg=1750ml가 되는 것이다.
다이어트 효과로 이어지는 수분 공급의 3가지 포인트
하루에 섭취해야 할 수분량을 알아냈다면, 다음으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어떻게 섭취하느냐'이다. 수분을 섭취하는 방법이야말로 다이어트 효과로 이어지기 위한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1. 자주 섭취 하기
목이 마르면 꿀꺽꿀꺽 마시게 된다. 하지만 수분은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해도 체내에서 모두 흡수할 수 없다. 또한 섭취한 수분이 체내에 침투될 때까지 약 20분이 걸린다고 한다. 이 때문에 수분은 한꺼번에 섭취할 것이 아니라 자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다이어트 효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타이밍이 있다. 바로, 기상 후와 식사 전이다. 기상 후에 물을 한 잔 마시면 자는 동안 잃어버린 수분을 보충하고 혈류를 촉진할 수 있다. 또 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고 변비의 해소 효과도 볼 수 있다. 식사 전에 마시는 물은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2. 목이 마르기 전에 섭취하기
앞서 말했듯이, 목이 마른 시점에는 이미 체내 수분량이 2%가 손실되어 있는 상태다. 따라서 수분은 목이 마르기 전에 섭취해야 한다. 이미 목이 마른 상태에서 수분을 섭취하게 되면 물을 단숨에 들이켜 버리기 쉬워져 오히려 체내에 수분이 흡수되지 않는다.
3. 가급적 상온의 물 섭취하기
더울 때는 차가운 물을 마시고 싶어 지지만, 차가운 물을 마시면 위장이 차가워지고 소화 기능이 저하되어 기초 대사의 저하를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상온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도 이롭다.
물을 자주 마셔야 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정보이다. 하지만 다이어트부터 신체 및 피부 건강까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적절한 타이밍에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해야 그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평생의 숙제처럼 짊어지고 가는 다이어트를 일상생활 속의 작은 습관을 조금 바꿔보는 것으로 어렵지 않게 유지해 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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