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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오킹' 여성혐오? '빠니보틀'의 해명

by nurida 2023. 3. 6.

유튜버 빠니보틀이 지난 영상에서 '오킹의 페미 비하 발언'이라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오해의 시작?

얼마전 빠니보틀은 '아재들의 리얼한 캠핑카 여행 일상 [호주 3]'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오킹, 조매력, 임철과 함께 캠핑카를 타고 호주 여행을 떠난 이야기가 담겨있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여행 도중 도착한 작은 시골 마을의 식당이었습니다. 주문을 끝낸 후 식당 내부를 둘러보던 그들은 벽면에 한 포스터를 발견합니다. 그 포스터에는 아래와 같은 글귀가 담겨있었습니다.

It is hard to be a woman
you must think like a man,
act like a lady,
look like a young girl,
and work like a man

여자로 산다는 것은 어렵다.
남자처럼 생각해야 하지만,
숙녀처럼 행동해야 하고,
어린 소녀처럼 보여야 하며,
남자처럼 일해야 한다.

문제의 영상 캡쳐

빠니보틀과 여행 멤버들은 잠시 생각에 잠겼지만 곧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그때 오킹은 "이거 너무 XX 아냐?"라고 말하자 빠니보틀은 급히 그를 제지합니다. 문제는 'XX'부분이 묵음 처리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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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 사이에서 '묵음처리 부분이 '페미'였을 것이다.'라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것을 시작으로 SNS에는 <오킹이 페미니스트를 비하했다, 여성 혐오 사상을 가지고 있다.>와 같은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가게 보니까 유방암 후원 캠페인까지 하는 곳이던데 그런 곳에서 굳이 지가 안티페미라는 걸 티 내고 싶나. 누가 한남 아니랄까 봐.
빠니보틀이 한 말이 아니어도 굳이 이런 걸 방송에 내보낸 자체가 여성 혐오적 사상을 가진 남자와 어울린다는 걸 보여준다. 유유상종

SNS의 비난글

 

빠니보틀의 해명

결국 오킹에 대한 오해를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빠니보틀은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묵음처리 부분에 대해 '유머성 대화가 오가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묵음처리로 재밌을 것 같았다는 단순한 이유였다', '묵음 처리 부분을 '페미'라고 오해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말하며 해당 영상의 원본을 공개하였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빠니보틀과 오킹이 해명한 것과 같았다. 포스터 글귀를 본 오킹은 "이거 너무 코르셋 아니에요?"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빠니보틀은 촬영을 도와준 오킹이 자신으로 인해 오해받고 비난받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사실을 바로 잡고 억측과 오해가 풀리기를 강조했습니다.

빠니보틀의 해명글

 

오킹의 해명

커지는 논란에 대해 오킹도 관련 영상에 댓글을 달아 해명하였습니다. '포스터 문구에 좋지 않은 말이 담겨 있어 '코르셋 프레임'아니냐라고 말한 것이다.' 라며 여성혐오라는 비난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오킹의 해명글

※코르셋 프레임이란?

여성 혐오 대상이 되지 않으려 스스로 코르셋을 쓰게 된다는 의미로 여성 스스로 물리적, 정신적으로 억압하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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