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 아시아나 항공기가 운행 중 고도 200M 지점에서 비상문이 열리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승객 12명이 호흡곤란을 보여 응급실로 이송되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기에서 무슨 일이?!
오늘 26일 오전 11시 58분경 제주도에서 출발해 대구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 대구 공항으로 착륙을 앞두고 약 200m 상공에서 문이 열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강한 바람이 여객기 안으로 들어왔고 승객들의 머리카락과 시트 등이 휘날리는 모습의 영상이 퍼졌습니다.
비상구 좌석에 탑승한 30대 남성 A 씨가 비상구 레버를 건드렸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A씨는 착륙 직후 경찰에 넘겨졌으며 경찰 조사에서 비상구 문고리를 당겨 비상출입문을 개방했다고 진술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승객 피해 상황
다행히 194명의 승객을 태운 항공기는 다친 사람 없이 대구 공항에 착륙을 한 상태. 하지만 탑승자 중 12명이 호흡 곤란 증상을 보여 응급실로 이송되었습니다.
이날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제주 초/중등 육상 선수 6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면, 입원환자 12명 중 8명이 이 육상선수였다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