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꼭 가야 하는 일본 여행지 5곳

그거 아세요? 최근 국내에서 조사된 인기 해외여행지의 1순위가 바로 '일본'이라고 해요. 아마도 지난 10월부터 일본에서 무비자로 개인의 자유여행을 허용한 것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는 일본 특유의 고즈넉함이 좋아 여행지로 선호하는 편인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특히, 겨울에는 동화 같은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놓치지 말고 꼭! 이곳으로 여행을 가보길 추천드려요.

 

1. 기누가와

첫 번째로 추천드리는 곳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온천마을이에요. 길거리에서 족욕을 하는 한적한 모습과 가을, 겨울 눈이 정화되는 풍경,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그면 심신의 피로를 달래 주기에 부족함이 없을 거예요. 

가는 방법
˚도부 닛코 역 → (동쪽 방면) 시모 이마이치역에서 환승→ 기누가와 온천 하차
˚아사쿠사 역에서 (닛코 방면) 도부 닛코 선 열차 탑승 → 기누가와 온천 하차 (약 2시간 반 소요)

2. 긴잔 온천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떠올리게 만드는 곳이에요.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신비로운 느낌마저 듭니다. 눈이 쌓인 모습은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워요. 

가는 방법
˚센다이 공항 → JR 야마가타 신칸센 탑승 → 오이시다 역 하차 → 버스로 약 40분 이동

3. 시라카와고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 마을이에요. 동화 속에 들어간 듯한 착각이 들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장소입니다. 두 손을 모으고 있는 것 같은 모양의 지붕은 폭설이 많은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가옥의 특징이라고 해요. 

가는 방법
JR다카야마선 탑승 → 다카야마 역 하차 → 버스로 약 50분 이동

4. 하쿠바

동계 스포츠 마니아들의 성지입니다. 1998년 동계 올림픽의 주요 이벤트를 이곳에서 개최했었는데 그 이후 스키 여행지로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질 좋은 눈과 숨이 멎을 듯한 가파른 지형으로 평소 스키, 스노보딩을 즐기는 분들에게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 같아요.

가는 방법
JR쿠바역 → 무료 셔틀버스 탑승

5. 홋카이도

인생에서 한 번은 꼭 방문해야 하는 도시예요! 겨울이 되면 아름다운 절경과 겨울에만 볼 수 있는 동물, 삿포로 눈축제, 낭만적인 오타루 운하 등으로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곳입니다. 추위에 발을 동동 구르면서도 이곳의 매력에서 헤어 나오기 어려울 거예요. 

 

홋카이도에 가신다면 겨울왕국이라고 불리는 「비에이」, 낭만적인 경치의 「오타루 운하」, 겨울 대표 축제 「삿포로 눈꽃축제」, 숲 속 작은 요정마을「닝구르 테라스」, 애플도 반해버린 푸른빛 「청의 호수」, 원숭이 온천 「사루야마 온천」, 설경 속의 온천 「조잔케이 온천」은 꼭 방문하고 오세요!

 

추운 겨울, 따뜻한 해외 여행지 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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