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는 바늘로 잉크를 피부에 주입하는 것으로 평생 피부에 남게 됩니다. 타투가 완전히 자리 잡으려면 개인차가 있지만, 약 2주 이상 소요가 됩니다. 몸에 새겨진 타투.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주입된 잉크를 잘 지켜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타투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선명하고 오래 유지하는 타투 관리 필수 팁!
첫 번째. 피부 청결 유지
타투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 만으로 회복기간을 당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세정은 착색 과정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약간 차갑게 느껴지는 미온수로 조심스럽게 씻어냅니다. 이때 물이 직접 타투에 닿으면 발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타투 근처에서 물이 흘러 자연스럽게 닦아내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타투를 한 당일! 샤워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급적 당일에는 물로만 샤워하길 권장합니다.
- 거품 샤워, 알칼리성 제품 사용, 따뜻한 물, 타투 부위 문지르기, 10분 이상 물에 노출 등의 행동은 한 달 후부터 가능합니다.
- 또, 목욕 또는 물놀이도 한 달 후에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보호 및 수분 관리
타투 부위는 외부 자극에 의해 손상됩니다. 그러므로, 외부자극과 손상으로부터 해당 부위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하루 2번에서 5번 비판텐 연고를 발라줍니다. 주의할 점은 두껍지 않게 얇게 자주 바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타투 부위에 옷감과 마찰이 일어나지 않도록 편안한 복장으로 생활합니다.
- 타투 필름, 타투 패드로 해당 부위를 보호합니다.
- 딱지는 절대 긁거나 떼어내면 안 됩니다. 약 4일 후 딱지가 생기고 가려움이 동반됩니다. 억지로 떼어낼 경우 딱지와 함께 잉크가 함께 떨어지며 색이 옅어지게 됩니다.
※타투 부위가 외부 자극(옷 마찰, 물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적고,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크림만으로 관리하는 것을 추천
※타투 부위가 외부 자극에 자주 노출될 수 있고, 라이프 스타일이 움직임이 많다면 타투 필름과 크림 관리를 함께하는 것을 추천
세 번째. 신체에 열이 나지 않도록 주의
체온이 오르면 타투 부위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회복을 더디게 만듭니다.
- 음주, 사우나, 썬텐, 격렬한 운동은 최소 2주 후에 가능합니다.
네 번째. 기타 주의사항
- 재생 테이프 또는 상처 연고(후*딘, 마*카솔 등)는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 잉크가 피부에 완전히 자리 잡기 전에 새살이 돋게 만들어 잉크를 밀어낼 수 있습니다.
- 자외선으로부터 타투 부위를 보호합니다.
- 강한 자외선은 발진을 일으키거나 잉크를 변색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통풍이 잘 되는 얇은 옷을 걸쳐 타투 부위를 보호해 주세요.
- 타투 부위가 모두 아물었다면 반드시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 선명한 발색을 오래 유지하도록 합니다.
2. 타투 후 일별 관리
- 당일-5일 차
- 보호 필름 붙이고 있기
- 타투 부위 물 또는 젖은 수건, 물티슈로 조심스럽게 닦아 청결 유지하기
- 샤워 후 물기를 완벽히 제거하고, 연고(비판텐 또는 타투 전용 연고)를 아주 얇게 펴 바르기
- 하루 2회에서 5회 정도 수시로 연고 바르기
- 당일은 물로만 샤워 권장
- 음주, 격렬한 운동, 목욕, 물놀이 금지
- 약 3-5일 차부터 각질 및 딱지 생김
- 6일-14일 차
- 바디로션, 바셀린 등으로 보습 관리 하기
- 각질 및 딱지 억지로 떼어내지 않기
- 너무 가렵거나 열감이 느껴진다면 얼음 찜질해 주기
- 딱지가 모두 떨어진 후
- 시술 시기를 기준으로 약 20일 동안 보습 관리 유지하기
- 타투 부위에 선크림 발라 자외선 차단하기
3. QnA
색깔 딱지가 떨어져요.
타투 부위에 피부가 재생하는 과정에서 딱지와 각질이 형성됩니다. 이때 잉크와 같은 색의 딱지가 생기는데, 탈락한 후에도 피부에 안착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타투가 작아진 것 같아요.
딱지 아래 새로운 피부가 생겨나며 딱지가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상처가 벌어져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피부 세포들이 피부를 당기며 타투가 작아 보이게 됩니다.
딱지가 떨어진 후 타투가 옅어 보여요.
딱지가 떨어진 후에, 새 피부 위에 죽은 세포가 남아있어 처음보다 타투가 옅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 2-3주 후에 죽은 세포가 모두 떨어지고, 표피 밑에 안착된 잉크가 서서히 올라오며 다시 선명해집니다.
타투가 너무 옅어졌어요.
관리 방법 또는 피부 상태에 따라 발색이 충분히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리터치로 더 짙은 발색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리터치는 약 6주 후부터 가능합니다.
'타투는 관리가 반이다.'라고 말할 만큼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감염, 탈색 등의 고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중하게 새긴 타투를 선명하고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세심한 관리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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