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살균력과 세정력으로 인증받은 파인솔 세제가 현재 박테리아 문제로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혹여나 현재 해당 세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당장 사용을 중지하고 환불을 요청해야 한다.
파인솔 세제에 대해
효과가 좋은 친환경 소재의 제품으로 미국에서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다목적 세제이다. 물이나 Pb-1에 희석해서 사용할 경우, 세척력이 더욱 높아질 뿐 아니라 독한 냄새를 중화시키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일부 식물에서 나오는 천연 오일 성분은 굉장한 세정력을 갖고 있는데, 이 제품은 천연 소나무 기름 성분으로 높은 세척 및 살균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살균 효과가 있다고 인증을 받았다고 하다.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
현재 판매 중인 일부 제품 8종에서 '녹농균'에 오염되었다는 것이다. 녹농균이란, 주로 흙·토양에서 발견되며 사람의 눈이나 갈라진 피부를 통해 몸속에 침투될 가능성이 있다.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무서운 균으로, 치료가 굉장히 까다로울 뿐 아니라 면역력이 낮은 상태의 사람이 감염될 경우, 폐렴 또는 심내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관계자는 '건강한 면역체계를 가진 사람은 해당 박테리아에 안전하다'라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 및 방법
- 2021년 1월~2022년 9월까지 약 21개월 동안 제조된 상품
- 파인솔 멀티 서페이스 클리너-레몬 프레쉬 향, 라벤더 클린, 스파클링 웨이브 등 (오리지널 제품인 파인 향은 제외)
- 로트번호: A4 다음의 다섯 자리 숫자가 21001~22249
- 상품을 가져가면 매장에서 구매이력 확인 후 환불처리가 가능
- 파인 솔 회사 측에서는 UPC 코드, 로트 번호, 사용 사진을 기록으로 남겨놓도록 요청함.
우리나라에서는 코스트코에서 구매를 한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트코에서는 구매 이력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리콜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고 하니, 문자를 받았다면 빠르게 방문하여 환불받기를 바란다.
※ 현재 인터넷상에서 여전히 판매하고 있는 곳도 있으니, 절대 구매하는 실수를 하지 않길 바란다.
※ 리콜 대상 상품은 세균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남아 있는 세제를 절대 하수구에 버려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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