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이 바쁜 일정에 무엇 하나 챙기기도 어렵지만 언제나 깐 달걀 같은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는 포기할 수 없다. 아무리 시간에 쫓기는 바쁜 당신도 간단한 이것만 몸에 익히면 민낯도 당당한 미인이 될 수 있다.
매일 아침 피부 관찰로 부족한 것을 보충하자!
피부 미용이나 당당한 민낯을 목표로 한다면 무엇보다 자신의 피부 상태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매일 아침 세안하기 전에 먼저 거울을 보고 자신의 피부 상태를 마주해보자. 아침 피부 상태는 전날 섭취한 것이나 스킨케어 상태를 온전하게 보여준다. 그것을 판별함으로써 그날의 생활방식을 결정하고 반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T존이 번들번들하다면 전날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기름기 많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럴 때는 신선하고 깔끔한 음식을 위주로 가볍게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도니다. 아침에 손으로 피부를 만져보았을 때, 뺨이 거칠고 건조한 것은 혈액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각질이 쌓여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비타민A 등을 섭취하면 한결 나아지는 피부를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스스로 피부를 만져보고 제대로 마주하는 것을 습관화시키면 사소한 피부의 변화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고 이것이 아름다운 피부를 갖게 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 미백, 여드름, 기미, 잡티… 피부 고민별로 보충해야 할 것은?
▶미백
멜라닌 색소를 환원해 주는 비타민C는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콜라겐과 함께한다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또 미백의 대표 식재료인 율무에 포함된 니아신도 턴오버를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감주에 함유된 코우지산은 기미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을 만드는 효소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을 억제해 주기 때문에 기미 예방에 효과적이다.
▶여드름
여드름의 일반적인 원인은 과도한 피지 분비로 인한 모공 막힘이므로 피지 분비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 비타민 B1, 비타민 B2 섭취가 가장 중요하며 비타민E를 함께 섭취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피부의 턴오버를 촉진시킬 수 있다. 붉은 여드름의 경우는 변비로 인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좋다.
▶기미/잡티
피부가 건조하면 빛을 반사하거나 멜라닌 색소를 함유한 각질세포를 배출할 수 없게 되어 기미의 원인이 된다. 우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데 필수적인 간이나 녹황색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A를 섭취해야 한다. 또는 콜라겐도 효과적이다. 혈액이 나빠져서 잡티를 초래할 수 있으니 철분도 보충하는 것이 좋다.
「이너케어」가 생얼 미인의 지름길
바쁜 사람에게는 시간을 단축한 미용이라는 말은 매우 매력적이다. 하지만 시간을 단축한 것과 과정을 생략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된다. '시간이 없다'를 이유로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바쁜 사람일수록 의식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몸의 안쪽에서부터 깨끗해지는 '이너케어'이다. 일상이 바쁘다 보면, 간신히 스킨케어는 해도 무심코 수면시간을 줄이거나 식사를 생략하기 쉽다. 하지만 이럴 경우, 자율신경이나 호르몬 밸런스가 흐트러지거나 영양이 부족해 혈액이나 수분의 순환이 나빠지게 된다. 아무리 스킨케어로 보충하더라도 체내에서 활성산소나 당화가 진행되어 혈액은 걸쭉해지고 기미와 주름, 여드름 등이 발생하는 악순환에 시달리게 된다. 바쁜 사람일수록 의식해서 '이너 케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을 통해 체내 상태를 좋게 함으로써 악순환이 개선되는 동시에 우리 몸에 갖추어져 있는 항상성을 작용시켜 결과적으로 장벽 기능이 높은 고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너 케어」로 필요한 것은?
영양 밸런스가 잡힌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 그리고 적당한 운동이 요구된다. 매일의 축적이 중요하기 때문에 바쁜 사람에게는 꽤 허들이 높다고 느껴지지만 그런 사람일수록 매일의 식생활에 있어서 다음의 3가지를 유의하는 것을 추천한다.
1. 차가운 것을 피한다.
2. 항산화·항당화력이 높은 것을 먹는다.
3.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에 작용하는 미용 성분이나 비타민B군 등의 영양소를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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