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결국 하차. 하지만 끝이 아니다.

끝없는 논란 속에서 결승전을 강행하던 <불타는 트롯맨>의 제작진과 황영웅. 무슨 심경의 변화였는지 결국 황영웅은 자진 하차를 결정했고, 그의 하차와는 별개로 제작진은 경찰 수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황영웅의 하차소식과 수사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황영웅의 하차 소식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표본이라는 주변인의 끊임없는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타는 트롯맨>의 지난 1차 결승전을 강행했던 황영웅은 1위를 차지하였고 '최종 1등 하면 상금을 기부하겠다'라고 웃음 지으며 말하는 태도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더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SNS를 통해 자진 하차 소식을 전했습니다. 논란이 시작된 지 46일 만의 결정이었습니다.

 

하차 선언 이유

지난 2월 28일 치러진 1차 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한 후 논란을 의식하는 듯한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 상금을 기부하겠다며 하차의 의사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황영웅. 그런데 왜 갑자기 자진하차를 결정했을까요? 항간에서는 지상파 시사 고발 프로그램의 움직임이 원인일 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바로 며칠 전 SBS <궁금한 이야기Y>와 MBC <실화탐사대>에서 황영웅의 학폭을 포함한 논란에 관련된 제보를 받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 수사 착수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황영웅의 특혜 의혹과 업무방해 혐의 내용으로 서울 중부경찰서에 민원이 접수되었고 3월 3일 현재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수사대상의 구체적인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예상되는 수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황영웅에 관련된 특혜 의혹
• 불타는 트롯맨 출연진과 관련한 내정, 공모
• 위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묵인한 업무방해 혐의

하지만 현재 제작진은 <경찰 수사 요청 없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제작진은 이전부터 시청자의 직접 참여 형태의 오디션으로 어떤 방법으로의 개입이 불가능한 시스템이며 황영웅 팬클럽에게 결승전 티켓 배포를 사전에 공개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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